[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임원진 인준·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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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장학금 수여식이 장식했다. 장학위원장 캐런 조의 주관으로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양은지, 차명희, 한소라 학생이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들 장학생들은 뛰어난 학업 성적과 간호계 기여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발되었다.
고세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55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차세대 한인 간호사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제55회 정기총회는 협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신임 임원진에 대한 축하와 함께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는 1960년대 말 간호사 이민이 대거 시작되면서 이민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절실히 요구되어 1969년에 한인 이민 간호사 40여 명에 의하여 창설되었다. 현재는 간호사 이민 역사와 더불어 협회의 사업이 차세대로 이어지고 미 주류사회에서 권익을 향상시키며 타 지역사회와 함께 건전한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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