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환경부장관 한달 만에 때려쳐..8층에서 안 좋은 생각도"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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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손숙이 안 좋은 생각까지 했던 아픔 과거를 꺼냈다.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손숙이 아픈 과거를 꺼냈다.
이날 배우 손병호가 출연, 데뷔 43년차인 연기파 배우다. 이어 연기인생 63년차 연극계 대모 손숙도 함께했다. 올해 80세가 됐다고. 배우 조달환과 배우 박은석도 함께 했다.
특히 손숙이 과거를 회상, 1999년 환경부장관으르도 활동한 바 있는 그는 “한달만에 그만뒀다 그때 나는 너무 억울했다”라며 “아파트 8층에서 확 떨어질까 안 좋은 생각까지 해, 억울함이 풀릴까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손숙은 “내 말을 안 들었기 때문. 사표를 내고 나오는데 그날 저녁 벽을 치고 두 시간 울었다. 내 인생 그렇게 울어본건 처음이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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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 두달 뒤 다시 연극 제안을 받았다는 손숙은 “임영옥 선생님이 연극하자고 연락왔다”며 “연극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연극배우가 연극을 해야한다며 돌아오라고 용기를 줬다”라며 그렇게 2001년 어렵게 연극에 복귀했다고 했다.
손숙은 “그 작품하며 새로 태어나, 내가 할건 연극배우라 생각, 다시 설레더라”며 그렇게 연극과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그 이후 쉬지 않고 무대에 섰던 손숙은 “ 할때마다 행복했다”라며 “그리고 다른건 생각 안해 표도 안 팔면 그만, 내가 열심히 해서 작품 좋으면 사람들도 보러 올 것 그 이후로 재밌어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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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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