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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크루' 출신 45세 오성훈 사망…녹음실서 숨진 채 발견

오성훈 작곡가. 사진 키야뮤직 홈페이지 캡처

힙합그룹 ‘피플크루’ 출신 오성훈 키야뮤직 대표 프로듀서가 사망했다.

3일 키아뮤직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성훈은 이날 새벽 녹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이태원에서 비보이로 활동하다 1997년 그룹 ‘피플크루’를 결성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은 3장의 정규 앨범을 남겼으며 가수 MC몽도 이 팀의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후 2006년 장우혁의 ‘진짜 남자’를 작곡하며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곡으로는 조영수와 공동 작곡한 케이윌의 ‘러브119’, KCM ‘슬픈 눈사람’, 신혜성 ‘나이’, MC몽 ‘허클베리 몽의 모험’, 나비 ‘마음이 다쳐서’, 제이세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이 있다.





이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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