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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절친' 아센시오, PSG와 잠시 이별...AV로 임대 "HERE WE GO!"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24)과 돈독한 인연을 쌓은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29)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한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마르코 아센시오가 아스톤 빌라로 떠난다. 임대 계약이 체결됐으며, 체르 은두르의 이적 이후 긍정적인 신호다. 아센시오는 일요일에 잉글랜드로 출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빌라와 PSG 간의 임대 계약에는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되지 않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로 복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아센시오는 202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의 입단 동기로, 첫 시즌 31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알토란과 유사한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어 소통이 가능한 두 선수는 훈련과 경기장에서 뛰어난 케미를 선보이며, 이강인은 아센시오를 ‘아이돌’처럼 따랐다.

이번 시즌 아센시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기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겨울 나폴리에서 PSG로 이적한 '조지아 마라도나' 흐비차 크라바라츠헬리아의 등장도 아센시오의 자리를 위협했다. 지난해 11월 툴루즈전 이후 리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이강인이 4호 도움을 기록한 2일 브레스트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실제 투입되지는 않았다.

이에 변화가 필요한 아센시오는 이번 이적을 선택했다. 아스톤 빌라는 동시에 맨유와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마커스 래시포드, 주앙 펠릭스의 임대 영입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2일 "아스톤 빌라는 PSG로부터 아센시오를 임대 영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아스톤 빌라는 아센시오의 전액 급여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아센시오를 높이 평가해 왔으며, 지난 이적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라며 덧붙였다.

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에서 뛰었으며, 이강인과의 친분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함께 훈련한 사진으로도 화제가 됐다. 최근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후에도 두 선수는 우승컵 앞에서 함께 사진을 남기며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현재 PSG에서 이강인이 매 경기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반면, 아센시오는 공식전 16경기에서 2골 4도움에 머무르며 벤치에 앉은 시간이 많았다. 작년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섰던 바, 이번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다.

현지 언론들은 "아센시오의 아스톤 빌라 데뷔전은 오는 10일 토트넘과의 2024-2025 FA컵 4라운드 경기나, 입스위치 타운과의 EPL 25라운드 경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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