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승 사이영상 출신, 토론토와 1년 계약
[OSEN=손찬익 기자] '리빙 레전드' 맥스 슈어저(41)가 토론토로 향한다.
31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비롯한 미국 스포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슈어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1550만 달러(약 224억 원)의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뛰었다.
지난해까지 통산 466경기에서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을 거뒀다. 통산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9년 워싱턴, 2023년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3년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슈어저는 2016년(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과 2017년(16승 6패 평균자책점 2.51) 내셔널리그에서도 사이영상을 받았다.
슈어저는 지난해 허리, 어깨,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9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3.95에 그쳤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토론토와 1년 계약을 맺으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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