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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세븐일레븐 창업가, 태국 재벌에 지원 요청…캐나다 인수 대항

日세븐일레븐 창업가, 태국 재벌에 지원 요청…캐나다 인수 대항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캐나다 유통업체의 회사 인수 제안에 대항해 주식공개매수(TOB) 후 상장 폐지 방안을 추진해온 세븐일레븐의 창업 가문이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짜른폭판그룹)에도 출자를 요청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창업 가문의 일원인 이토 준로 세븐&아이 홀딩스 부사장 등은 작년 7월 캐나다 업체인 ACT(Alimentation Couche-Tard)가 회사 인수를 제안하자 이에 대항해 창업 가문이 주도하는 경영자인수(MBO)를 사측에 제안했다.
MBO는 일반적인 기업 인수·합병(M&A)과는 달리 외부 세력이 아니라 기존 경영진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창업 가문은 이미 주식 매수 자금 확보를 위해 일본 기업인 이토추상사 등을 상대로도 출자를 요청했다.
창업 가문에 의한 MBO가 성공하려면 ACT가 제안한 인수 가격인 7조엔(약 66조원)을 웃도는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자를 요청받은 CP그룹은 식품과 농업 분야에 강점을 가진 태국 재벌로, 태국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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