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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멩, 음력설 연방공휴일 지정 법안 발의

2022년에 이어 재발의, “아시안에게 중요한 명절”
음력설 역사·문화 중요성 인정하는 결의안도 제출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음력설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29일 멩 의원실은 “음력설을 연방공휴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재도입하고, 음력설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인정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이 제정되면 음력설은 연방공휴일이 되며, 현재 인정되는 11개의 연방공휴일 목록에 추가된다.  
 
멩 의원은 “음력설은 아시안 커뮤니티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이며, 연방의회는 이제 이 명절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멩 의원은 2022년에도 음력설 연방공휴일 지정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음력설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인 아시안아메리칸들에게 그들이 이 나라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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