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역대급 분노..'1시간 지각' 후배에 "미쳤냐, 이게 만만해?" 정색('행님 뭐하니')

[OSEN=지형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 오는 7일 공개된다.유재석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8.06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역대급으로 분노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MBC '행님 뭐하니?'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촬영장에 1시간 지각?! 제대로 화가 난 유재석 앞에 고개 숙인 하하"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하하는 이이경, 주우재와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그때가 거의 '무한도전' 초창기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이경은 "엄청 오래전 이야기네"라고 귀를 귀울였고, 하하는 "o스튜디오 가봤었지? 그때 형 집이 oo맨션이었다. 바로 옆이다. 1층에서 걸으면 30초 안에 도착하는 곳이다. 내가 (촬영날) 한시간을 늦은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하는 "오프닝을 아무도 안하고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고, 이이경은 "1시간 늦은 이유가 형이 늦잠자서냐"고 물었다. 하하는 "늦잠자서"라고 수긍하며 "(촬영장에) 뛰어갔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이어 "딱 내려왔는데 (제작진이) 쫙 다 있는거다. 그때부터 진행 하다가 갑자기 재석이 형이 ‘야. 야! 하동훈 미쳤어? 너 뭐야 뭔데?’라고 하더라. ‘죄송합니다’ 했더니 ‘뭐가 죄송해. 너 이게 웃겨? 이게 만만해? 여기 있는 사람들 안 보여? 다 목숨걸고 하는거야’라고 했다"고 유재석에게 혼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얼마나 무섭냐. 유재석이 화를 내. 근데 내가 형은 강렬한게 있잖아. 오케이 내가 잘못햇구나 깨닫고 거기서 주눅들면 안될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네가 뭘 할수있어?’라더라. ‘진짜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했다"면서도 "여기서 조금 웃긴데"라고 반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행님 뭐하니?'는 '놀면 뭐하니?'의 외전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