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샘 해밍턴, 무속인 만났다.."아내-두 아들 있어도 외로워" 오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무속인과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샘 해밍턴이 운영하는 '샘밧드의 모험' 채널에는 "가장의 무게? 아내, 아이들 걱정뿐인 샘 해밍턴의 요즘 고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샘 해밍턴은 무속인과 만나 촬영을 진행했다. 무속인은 "제가 어제 기도하면서 보였던 모습이. 샘해밍턴을 밝은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근데 어제 모습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봤다. 물어봤을때 생각보다 지금 많이 외로울거라더라. 그리고 뭔가 혼자있는 느낌. 생각보다 혼자서 힘들어하실거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무섭다. 제가 코로나 이후로 사람 많이 안만난다. 그 전에 친한 친구들 다 자기 나라 귀국하다 보니 사람들하고 거리감도 있고 조심스럽다. 애들하고 와이프 옆에 있지만 가끔 저도 외로울때 생각보다 은근히 많다. 안그래도 요즘 가장으로서 고민하는 부분도 많고 걱정거리도 늘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도 생각해보면서 사람이 왜이렇게 되나 생각하는 지점 많다. 제가 한국에 2002년에 왔는데 2005년에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사람이 감정적이기도 하고 솔직히 모르겠다"며 "저는 아직 마무리 안 돼서 그런건지"라고 아직 아버지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는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자 무속인은 눈을 감고 아버지를 떠올릴 것을 지시했고, 샘 해밍턴은 아버지를 떠올리다 끝내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샘 해밍턴은 "애들 교육때문에 고민 많다. 중학교 가기 전에 외국으로 보내야될까 이런 고민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호주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 오라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근데 미국 가면 외국인으로서 학비도 보험도 여러가지 복잡해지니까"라고 고민했다.

특히 아이들의 연예계 진출에 대해 샘 해밍턴은 "저는 반대인데 와이프는 찬성이다"라며 "저는 운동쪽 계속 생각하고 있다. 운동 많이 시켜놓고 운동선수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무속인은 "3년 안에 영화같은거 찍게될것같다. 벤틀리는 뭔가 찍을 것 같다. 미드, 할리우드 그쪽으로 제의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하신다"고 조언했다.

다만 윌리엄에 대해서는 "윌리엄은 운동을 더 많이 좋아하나보다. 근데 지금도 윌리엄이 외로움을 많이 타나? 너무 많이 어른스러운 것 같다. 그래서 우울하고 외로운 것 같은데 한번 물어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말 잘 안해준다. 몇번 물어봤는데 말 안해주더라"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2013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샘밧드의 모험 


김나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