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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서울구치소 도착…尹 강제구인 3차 시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지난 20일과 전날에 이은 세 번째 시도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 구속 뒤 두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 측의 불응으로 불발됐다. 전날 역시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을 마친 뒤 곧바로 외부 진료 시설로 이동해 밤늦게 복귀해 조사하지 못했다.

이에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강제구인을 시도하겠다"며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의 외부 진료 시설 방문이 '수사 회피' 목적 아니냐는 질문에는 "일정 정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어제 수사진이 밤 9시까지 구인을 위해 기다렸고 그 시간 이후 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구인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방문조사, 현장조사까지 포함해 최대한 소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정당국에서는 나름대로 협조하고 있지만 피의자 측에서 조사에 불응하는 상황이고 최대한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구치소 내 조사실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김은빈.김은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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