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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조혜련 "시어머니, 몰래 집 들어와서 청소..불편하다" 토로 ('주간반상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조혜련이 시어머니와의 일화를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서는 "직장 상사가 이웃 주민일 때.  NO브라 상태에서 마주치면 어떡하죠?!"라는 제목의 웹콘텐츠 '주간반상회' 새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이날 안건은 '이웃으로 이사 온 최측근'이 올라온 가운데, 조혜련은 "저는 참고로 우리 시어머님이 바로 옆 동으로 이사를 오셨다. 저희가 원했다. 어머니가 워낙 음식 솜씨가 좋으시다"라고 운을 뗐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그런데 이제, 저는 마냥 좋을 줄 알았다. 어느 날 문을 열고 집에 와봤더니, 우리가 분리수거하려고 막 쌓아놓았던 것이 싹 사라진 거다. '뜨악'했다. 비밀번호도 아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그러고 나서 어머니 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정말 때가 오래된 건 안 지워지더라'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그다음부터 빨리빨리 버렸다. 근데도 어느 날 또 오시고. 좋은 것도 있지만 뭔가 불편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어르신께서 다 해버리면 좋은 것보다 미안함이 크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조혜련은 1998년 음반 엔지니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2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4년 두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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