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넘어지면 무너지는 노년의 삶…평상시 근력 단백질로 관리하세요
노년기 낙상 예방 전략
노년기 근육 양만큼 질에도 신경 써야
근력을 키우려면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꼭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도 충분히 근력 운동을 실천할 수 있다. 운동이 익숙지 않을 때 할 만한 실내 근력 운동 중 하나는 뒤꿈치 들기다. 손으로 의자를 잡은 뒤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선 다음 뒤꿈치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는 동작이다. 10회씩 3세트 정도 하면 된다. 벽 앞에 선 다음 푸시업 하듯 벽을 가볍게 밀어주는 운동도 꾸준히 하면 근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스테퍼 이용도 추천한다. 스테퍼는 발판을 교대로 밟으며 다리를 움직이는 하체 운동 기구로,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체내 흡수 빠른 근력 단백질 도움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도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골격근량이 부족한 5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명에게 12주간 운동과 함께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하루 6g씩 제공했더니 대퇴사두근력(허벅지 앞쪽 근육)과 근파워(근력을 신속하게 쓸 수 있는 능력)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은 우유에서 추출한 유청단백분말을 3가지 단백질 분해 효소를 사용, 두 번에 걸쳐 가수분해해 얻는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이 매우 잘게 쪼개져 약 92%의 분자량이 5000달톤(Da) 이하다. 일반 우유 단백질의 평균 분자량이 약 3만3000달 톤(Da)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자량이매우 작은 편이다. 그 덕분에 소화가 쉽고 체내 흡수 속도도 빠르다.
하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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