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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선서때 1861년 링컨이 썼던 성경책 사용

트럼프, 취임선서때 1861년 링컨이 썼던 성경책 사용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때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과 자기 모친으로부터 받은 성경책을 같이 사용한다.
트럼프 취임식 준비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 때 연방 대법원장 앞에서 성경책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한다.
링컨 전 대통령의 성경책은 1861년 3월 4일 링컨 전 대통령이 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선서할 때 사용한 것이다.
진홍색의 이 성경은 그동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번의 취임식 및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취임식 등 3차례 사용됐다고 준비위는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 개인 성경책은 그가 1953년 교회학교 졸업 시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이다. 이 성경책의 앞표지 하단에는 당선인의 이름이 있으며 안쪽 표지에는 선물을 받은 시기 등이 적혀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첫 취임 선서 때로 모친으로부터 받은 성경과 링컨 전 대통령 성경을 같이 사용했다.
그는 당시 링컨 전 대통령 성경 위에 모친으로부터 받은 성경을 포개어 놓고 그 위에 손을 얹은 채 선서했다.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은 외증조할머니로부터 받은 성경책을 선서에 사용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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