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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악플까지 이겨낸 '럭키비키' "날 좋아하는 사람만 생각해"('유퀴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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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아이브 장원영이 저마다 고충과 그것을 이겨낸 비결에 대해 전했다.

1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아이브의 안유진과 장원영이 등장했다. 이들은 아이브 히트곡이자 역대 타이틀 곡 무대를 짤막하게 선보였고, 오는 2월 공개될 신곡 무대도 선보였다. 조세호는 "후크가 좋다"라며 곡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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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 밈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장원영은 “저는 당연한 생활적인 사고 방식이었다”라며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제 영어 이름이 ‘비키’다. 유명한 빵집을 오래 기다렸는데, 솔드 아웃이 됐다. 조금만 기다리면 새로운 빵이 나온다고 해서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어서 ‘럭키한 비키잖아’라고 했다. 그걸 팬분들께 말씀드렸더니 밈으로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팬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았다.

조세호는 “사전적 의미로 풀자면 뭐가 되겠냐”라고 물었고, 장원영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다 보니까 자기합리화랑 헷갈려 하신데,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감사함을 찾는 거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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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의 데뷔 일화는 어떻게 될까? 장원영은 “어렸을 때 꿈은 아나운서였다. 막연하게 아나운서를 썼었다. 언니 졸업식을 갔다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라면서 “정말 운명적인 게, 저를 뽑으신 분이 캐스팅 후 3일 뒤에 사라지셨다. 연예계라는 게 돌고 돌아 결국 만나게 되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데뷔 이후 최초로 밝힌 일화라고. 유재석 등은 "진짜 운명이다. 졸업식도 언니 졸업식이 아니냐"라고 말했고, 장원영은 연거푸 "저도 제가 운명인 거 같더라"라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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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원영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장원영은 “행복이 가장 중요한데, 타의에 의해 하게 되는 일이나, 듣는 말이 많다. 장원영으로서는 그 말을 안 듣고 싶은데, 타의에 의한 스트레스가 그런 거 같다. 물론 세상살이는 다 그렇지만 말이다”라며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은 채 성숙하게 대답했다.

장원영은 “그래서 해결책은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주체적으로 살면 되더라”라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고, 몇 초 안 되는 영상을 통해 저를 본 사람들이 한 말은 크게 상처되지 않는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한다”라며 남다른 성숙함을 선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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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약 내 앞에 시련이 닥쳤을 때, 굴복하지 않고 잘 뛰어넘으면 두 배의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혹은 보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으로 연예계 생활도, 장원영으로서의 인생도 임하는 것 같다”라며 감탄이 거듭되는 마음가짐을 꺼내 보였다.

이어 장원영은 “집착하지 말아라, 세상만사에 집착하지 않으면 화 날 일이 없다. 화가 아예 안 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 세상 일에 화 날 일이 없다”라며 자신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전하면서 “크게 놀라지도, 크게 올라가지도 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새해에 대한 소원을 전했다./[email protected]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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