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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신현준, 생전 故김수미 떠올리며 또 '울컥+먹먹' ('짠한형') [핫피플]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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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을 통해 정준호와 신현준이 고인이 된 김수미를 또 한 번 추모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13일 짠한형 채널 통해 ‘정준호 신현준 {짠한형} EP. 75 연예계 브로맨스 신현준x정준호의 폭주기관차급 폭로. 역대급 폭로와 웃음벨 가득한 오늘! 에 피날준비 배꼽빠질 준비 OK?’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동엽은 “두 사람의  삼각형 꼭지점 김수미 어머니가 있지 않나”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故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신현준은 자신의 SNS에서도 매번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어머니의 바람처럼 많은 분들이 편히 웃으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재밌고 따뜻한 영화가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여전히 고 김수미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신현준은 “수미엄마가 리시안셔스 꽃을 좋아해항상 생신 때 여러지 컬러로 드렸는데이상하게 이번 생신엔 하얗게 해서 드렸다”고 떠올렸다. 신현준은 “너무 감사하게도 일본에서 25년째 팬미팅 중공항에서 가고있는데 아내한테 전화왔다, ‘오빠 놀라지 말라고 해서 가족일이라 느꼈다”고 운을 뗐다 알고보니 김수미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던 것.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신현준은 “며칠 전, 꽃이 너무 예쁘다고 고맙단 엄마 전화를 받았다, 목소리 힘이 없어서 괜찮냐니까 괜찮다고 곧 보자고 했는데,돌아가셨다고 해 못 믿었다”며 “검색하니 진짜더라, 차를 돌렸는데 장례식장이 안 정해졌던 때, 나중에 시작도 안 됐는데 엄마 영정사진이 있어서 정말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고인과 ‘맨방의 기봉’이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함께 했던 때를 언급한 신현준은 “연기로 엄마라고 하면 진짜 어머니로 느껴졌다, 내 아들 민준이도 여러 이름 중 제일 좋다고 지어주셨던 분”이라 각별함을 전하며 “너무 갑작스럽게 하늘나라 가시니 너무 허전해 드라마 작품하면 잘 봤다고 모니터해준 분인데, 지금 드라마 찍는데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내 엄마가 돌아가신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날 위로해줬다”며 “특히 최불암 선생님이, 최근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해,수미 엄머랑 똑같이 말씀해주셨다 선생님만 바뀌었지 그 빈 공간을 채워주신 것 감사한 일이다”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신현준은 “선생님과 영화 후반 작업도 많이 해, 가족애 많이 들어갔으면 하셨다”며 “웃기더라도 욕은 빼자고 하셨다시즌2도 꼭 가자고 아이디어 주셨다”고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렇게 ‘귀신경찰’이 끝나면 시즌2 예고를 김수미가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시즌2 소개하는 느낌 빼야되나 싶었는데 그냥 놔두자고 했다, 엄마 손때묻은거 그냥 다 놔두자고 했다”며 “오랜만에 함께 모자역할 한 역할 ,  많은 분들이 엄마의 마지막 유작, 웃음 선물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정준호는 “김수미 선생님 인생이 겉으로 강하고 아무 걱정 없이 사는 사람 같아 , 억척같이 다 해결할 것 같았는데 강한 엄마 속 말 못할 사연 많았구나 싶었다”며 “자식같은 우리가 술이라도 한잔 사드리며 연약함, 고민 들어줘야했는데 그런거 못한 미안함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웃으면서 ‘나 빼고 술먹네’ 농담하실 것,하늘에서 고민없이, 최고의 배우로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 이 잔을 김수미 선생님께 바칩니다”고 했고 신현준도 “수미엄마 사랑해”라며 마음을 전하며 또 한번 추모의 뜻을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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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  김수미의 마지막 웃음 선물을 예고하고 있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고인의 유작으로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함께 하며 실제 모자 관계 이상으로 끈끈했던 신현준과 함께 한 패밀리 코미디 <귀신경찰>이 됐다.  1월 24일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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