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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티파니 명품 쏟아졌다…중고 가구 샀다 '깜짝' 무슨 일

중고로 구매한 서랍장 안에 에르메스의 주황색 상자와 티파니앤코의 상자가 들어 있는 모습(왼쪽), 오른쪽은 서랍장 안에서 나온 에르메스 식사용 접시. 사진 SNS 캡처
미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중고 가구를 구매했다가 서랍 속에서 명품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거주하는 아만다 드윗은 최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중고 가구를 구매했다.

그는 평소 가지고 싶었던 스타일의 장식장을 원래 가격의 9분의 1에 갖게 됐다. 드윗이 구매한 가구는 온라인에서 400~600달러(약 58만~87만원)에 판매된다.

드윗은 가구가 집에 도착하자 모든 서랍을 열어 이상이 없는지 살폈고, 가구 안에서 여러 개의 에르메스 상자와 티파니 상자를 발견했다.

에르메스 상자 안에는 에르메스 ‘디너 플레이트’와 ‘디저트 접시’ 세트가 들어 있었다. 디너 세트는 한 개에 250달러(약 36만 원), 디저트 세트는 개당 185달러(27만 원)의 고가 상품이다. 티파니 상자에는 ‘케이크 서빙 나이프’가 들어 있었다.

드윗은 “접시가 총 12개인데 모두 상태가 완벽하다”며 “정말 아름답다. 말 그대로 꿈같은 접시”라고 했다.

드윗은 영상을 촬영한 뒤 곧바로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알고 보니 이 물건은 판매자 부부가 결혼을 기념해 구매한 주방 도구들이었다.

추가 영상을 통해 드윗은 “판매자가 접시를 되찾으러 왔고, 매우 고마워했다. 결혼 기념으로 산 걸 잃는다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특히 이렇게 아름다운 컬렉션이라면”이라고 말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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