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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 김하성, 5년 885억 계약 예상…美매체, “애틀랜타 유격수 고민 해결책”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29)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매체 스포팅뉴스는 29일(한국시간) “브레이브스가 다재다능한 파드리스 스타와 6000만 달러(약 885억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40경기 타율 2할4푼2리(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 OPS .706을 기록했다. 지난해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했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FA를 앞둔 중요한 시즌을 맞이한 김하성은 올해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치며 121경기 타율 2할3푼3리(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7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쉬움을 남겼지만 시즌 종료 후에는 상호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FA 자격을 얻었다. 김하성은 그동안의 커리어를 인정받아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에 이어 FA 유격수 2위로 평가받았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다메스가 샌프란시스코와 7년 1억8200만 달러(약 2686억원)에 계약하면서 김하성은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최고의 유격수가 됐다. 유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은 물론 김하성의 다재다능한 포지션과 수비력을 원하는 팀들이 김하성을 노리고 있다. 

스포팅뉴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꽤 평온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격수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며 샌디에이고 출신 선수를 영입하며 FA 시장에 다음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 저스트 베이스볼의 라이언 핀켈스타인은 남아있는 FA 선수들의 예상 행선지를 분석하며 브레이브스가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과 5년 6000만 달러(약 885억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핀켈스타인은 “애틀랜타는 유격수가 필요한 팀이다. 그렇지만 올랜도 아르시아가 연봉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김하성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아르시아는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좋은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타격에서는 김하성을 따라갈 수가 없다. 사실 김하성 같이 다재다능한 선수는 어떤 팀에서든 자리를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르시아는 메이저리그 통산 937경기 타율 2할4푼2리(3051타수 737안타) 87홈런 334타점 332득점 43도루 OPS .669를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올해는 157경기 타율 2할1푼8리(551타수 120안타) 17홈런 46타점 50득점 2도루 OPS .62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의 다재다능한 수비 포지션은 브레이브스가 부상 변수가 발생했을 때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김하성의 몸값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2023년 활약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라고 평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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