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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장주 변했다…"내년 뜬다" 엔비디아 다음 대박은 여기

추천! 더중플 - AI 말고, AI에 투자하세요
인터넷과 스마트폰, 클라우드(서버)는 역사상 ‘위대한 혁신’이라 불릴 만합니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주변 산업으로 퍼져나가 다양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 결국엔 우리 일상의 모습을 바꿔놨기 때문입니다. 길고도 강력한 영향력입니다. 어쩌면 인공지능(AI)이 그 혁신의 계보를 이을 지 모릅니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고품격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본격적으로 꽃피기 시작한 AI가 어느 산업, 어떤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지 짚어봅니다. 혁신의 길목을 짐작해보는 것 만으로 미래 투자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돌이 떨어진 곳을 중심으로 동심원 모양의 물결이 일면서 주변으로 퍼져 나갑니다. 기존의 일상에 혁신이라는 충격을 주는 돌멩이 같은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핵심 기술(산업)에서 시작된 영향력이 점점 확산해 관련 산업과 주변 산업까지 성장하는 이른바 ‘동심원 효과’가 나타나곤 합니다.

최근 1~2년 사이 이런 동심원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가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AI칩을 만드는 엔비디아에서 시작된 AI혁명이 인프라 분야로, 다시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해 결국엔 업종과 상관없이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주원 기자
이를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AI의 물결이 퍼져나갈 다음 동심원을 예측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현재 AI 동심원은 AI인프라(2단계)에서 AI소프트웨어(3단계)로 옮겨가는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전략가는 “2025년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 출시, 수익 창출 분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AI소프트웨어란 쉽게 말해 기업과 개인이 AI를 원하는 분야에서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나 도구를 가리킵니다. 애플리케이션(앱)과 플랫폼, 사이버보안 솔루션 등이 대표적인데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고 요약해주며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챗GPT’도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다양한 AI소프트웨어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며 ‘AI 3단계(Phase 3)’ 투자 바스켓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엔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어도비’와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의 강자인 ‘세일즈포스’도 포함됐습니다.

실제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지금까지 AI 부문에 많은 돈을 쏟아 왔는데 이제 그 투자의 결실을 맺은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모건스탠리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이 2024년 4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뒤 2025년에는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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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단계 투자 사이클 왔다…골드만삭스가 담은 29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0061







이소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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