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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꺼지더니 보닛서 연기"…신호 대기중 불타버린 BMW

분당 대왕판교로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 화재.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의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휘발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9시 38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대왕판교로를 달리던 BMW X3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차량 내부에 있던 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신호대기 중에 시동이 꺼지고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타버린 BMW 차량.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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