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심장내과 그룹…"하지 정맥류는 자연 치유 불가능한 진행성 질환"
혈관외과·심장내과 전문의 협진
정확한 진단 통해 입원 없이 시술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하지 정맥류를 의심해 봐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비슷한 경험을 한 성인 70% 이상이 정확한 증상과 병명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윌셔 심장내과그룹'은 하지 정맥류를 쉽고 빠르게 치료하기로 유명하다. 혈관외과 수술 전문의와 심장내과 전문의가 함께 시술해 입원 없이 하지 정맥류를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윌셔 심장내과그룹은 스티브 박 심장내과 원장과 알리 글로선 (Ali Glishan MD) 영상의학 전문의, 김도희 핵 의학 심장전문의(MD)가 진료를 맡고 있다. 박 원장은 하지 정맥류에 대해 "다리 정맥 내 혈액이 역류하면서 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 벽이 약해지면 판막이 손상될 수 있고,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 혈관이 늘어나 발생한다. 특히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리 쪽에서 빈번히 발생하는데 악화될 경우 혈관이 튀어나온 모습이 눈에 확연히 드러난다"라며 "눈에 보이는 증상 없이 다리가 자주 붓고 욱신거리기만 해도 하지 정맥류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하지 정맥류는 임신, 여성호르몬,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스키니 진과 레깅스, 하이힐 등의 영향으로 인해 여성에게서 2~3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 종사자들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원장은 "하지 정맥류는 신속하게 질환 유무를 진단하고 약물치료, 수술 등 환자 상태에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라며 "다만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진행성 질환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윌셔 심장내과그룹은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 심장동맥, 경화증, 콜레스테롤, 졸도 심장판막증 외 모든 심장병을 진료한다. 버질길 메디컬 센터에 위치하며, 메디케어 HMO 및 각종 일반보험을 취급한다.
▶문의: (213)387-8000
▶주소: 500 S. Virgil Ave, #200,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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