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BTS 제이홉, 러브콜 3년 만에 만남 성사 "'나혼산' 촬영 마쳤다" [종합](공식)
[OSEN=연휘선 기자] "제이홉 씨! 너무 보고 싶네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을 향한 웹툰작가 기안84의 러브콜이 드디어 통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제이홉의 만남이 성사돼 기대를 모은다.
28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OSEN에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현재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확한 방송 날짜는 미정인 상태로, 추후 예고와 방송 등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다양한 인터뷰에서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나 혼자 산다'를 꼽아왔다. 이에 지난 2021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 가운데 기안84가 제이홉의 말을 언급하며 "제이홉 씨! 너무 보고 싶네요"라고 팬심을 고백, 출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로부터 3년 만에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된 상황. 여전히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의 인기 멤버로 활약 중인 만큼 제이홉과의 만남이 어떻게 성사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제이홉은 최근 군 전역 후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달 17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이후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서는가 하면, MBC 라디오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에서는 소속사 선배인 가수 이현의 첫 라디오 DJ를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앞서 또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먼저 전역해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하고,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솔로 앨범 '해피'를 발표하며 활동 중인 상황. 그의 뒤를 이어 제이홉 역시 군복무 중인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기다리며 예능에서 솔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제이홉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 뿐만 아니라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이장우, 아나운서 김대호,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 등 다양한 멤버들이 무지개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제이홉이 흔치 않은 아이돌 멤버인 신규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하는 상황. 그가 '나 혼자 산다'에서 어떤 일상을 공개하며 기존 출연자들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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