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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끼리 의석 인수인계 첫 사례

데이브 민 의원 연방 진출로
최석호 당선인이 37지구 맡아

데이브 민 연방하원 당선자가 최석호 가주 상원 당선인(37지구·공화)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민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일해 온 가주 상원 임기를 오는 30일로 종료한다고 밝히며, 후임이 된 최 당선인에게 업무를 이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주 의회에서 함께 일한 많은 동료와 친구들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4년 동안 일하도록 지지해 준 유권자들 모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가주 상원 37지구는 한인 의원이 임기를 마치고 다른 당의 한인 당선인에게 업무를 인계하는 매우 이례적인 지역구로 남게 됐다.
 
민 의원은 가주 상원 37지구 선거에서 같은 당 후보인 조시 뉴먼 현역 의원을 공개 지지했으나, 그는 최석호 후보와의 경쟁에서 6000여 표 차이로 석패했다.
 
한편, 민 당선인은 워싱턴 DC에 머물며 의정 활동에 집중하고, 가족들은 어바인에 계속 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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