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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일가족 탄 차량에 총격…8세 딸과 아버지 크게 다쳐

영국 경찰이 25일 총격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채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여자 어린이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25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전날 오후 런던 서부 래드브록 그로브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자 어린이(8)와 아버지(34)가 총에 맞아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동생(2)과 어머니(32)도 같은 차량에 타고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다.

목격자는 한 남성이 가까운 거리에서 차량을 향해 여러 차례 총을 쏘았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22세 남성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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