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톰' 임재현 코치, LPL 러브콜 뿌리치고 2년 더 T1과 동행
[OSEN=고용준 기자] 지난해에는 감독 대행으로, 올해는 김정균 감독을 보좌하면서 T1을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팀으로 끌어올린 '톰' 임재현 코치가 LPL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앞으로 2년 더 T1과 동행을 선택했다.
T1은 2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톰' 임재현 코치와 재계약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 지난 14일 '로치' 김강희 코치가 사회복무 이행을 위해 팀을 떠난 상황에서 임재현 코치의 재계약 소식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 상황.
'톰' 임재현 코치는 2015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을 통해 프로로 데뷔해 첫 대회인 2015 LCK 스프링 우승으로 로열로더 반열에 올랐다. 2016시즌 LPL로 건너갔지만, 해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과 2년차에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는 기막힌 용병술. 특히 밴픽의 귀재로 거듭났다. 2019년 국내 복귀 이후 젠지에서 주영달 감독 대행을 보좌해 롤드컵 8강을 기록했다. 이듬해 PSG 탈론 코치를 맡았지만, 2023시즌 T1으로 복귀해 2023 롤드컵 우승, 2024 롤드컵 우승에 일조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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