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금발 미녀'가 왕관 썼다…세계 최고 미인된 그녀 누구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제73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타일비그가 120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영예의 왕관을 썼다.
미스 유니버스에서 덴마크인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일비그는 20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금발 소유자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타일비그는 “누구도 당신을 평가하지 않는다면 지금과는 어떻게 다르게 살겠는가”라는 질문에 “아무것도 바뀔 것은 없다. 저는 매일을 살아갈 뿐”이라며 “당신이 어디에서 왔든 계속 싸우라. 이 자리에 선 저는 변화를 원하고, 역사를 만들고 싶기에 오늘 밤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일비그는 대학에서 마케팅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장래희망은 댄서, 사업가, 변호사다. 타일비그는 16세에 속눈썹 연장 사업을 시작해 돈을 벌었다. 현재 프로 댄서이자 댄스 강사로 활동하면서 다이아몬드 판매도 하고 있다.
이번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30명이 다양한 주제의 무대를 통과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후의 생존자 5인은 리더십과 회복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정시내(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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