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 번째 조각 채운 T1…’오너’ 문현준, T1과 2년 재계약 2026년까지 동행
[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첫 번째 조각은 ‘케리아’ 류민석이었다. 이틀 뒤 기다렸던 스토브리그의 두 번째 조각이 발표됐다. ‘오너’ 문현준이 T1과 2년 더 동행을 선택했다. 일말의 고민 없이 ‘오너’ 문현준은 2026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T1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오너’ 문현준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T1측은 “LCK 팀의 ‘Oner’ 문현준 선수가 2026년까지 T1과 함께합니다.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멋진 꽃을 피워낸 우리의 협곡주 ‘Oner’ 선수, T1과 함께 더 많은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라는 공지글로 문현준과 2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오너’ 문현준은 LCK 리그를 대표하는 육식형 정글러로 넓은 챔프 폭 뿐만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 T1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T1 루키즈 출신으로 T1에서 데뷔해서 1군까지 T1에서 성장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2023년 롤드컵 우승에 이어 2024년 우승 직후 “내년 롤드컵에서는 파이널 MVP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발언으로 T1과 동행을 암시했던 그는 큰 고민 없이 T1측의 2년 제안을 받아들여 2025시즌과 2026시즌에서도 T1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15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24 현장에서 OSEN과 만난 안웅기 T1 COO는 "문현준 선수와 계약이 잘 마무리 돼 기쁘다. 다시 한 번 더 좋은 일들을 같이 해내고 싶다. 남아있는 두 명의 선수 역시 최선을 다해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겠다"라고 다가오는 18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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