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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교우회, 백승자 차기회장 선출

 
 
 
고려대학교 워싱턴 교우회(회장 이기훈)가 정기총회를 갖고  백승자 수석부회장(가정교육학과, 82년)을 만장일치로 차기 교우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6일 설악가든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백승자 차기회장은 "두 자녀와 함께 교우가족으로서 작년에 본교의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되었고, 이번에 새로운 회장으로서 선출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지난 5년간 함께 했던 임원진과 앞으로 임명할 부회장을 비롯 여러 교우의 도움에 힘입어 다시 과거의 풍성했던 교우회로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훈 회장은 "팬데믹의 영향으로 아직 워싱턴교우회의 활성화가 완성되지 못했지만 새로운 회장과 함께 젊은 교우들을 교우회로 인도하고 워싱턴에 유학생과 공무원 또는 지상사 직원으로 단기간 체류하는 교우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 임원들은 지난 2년간 워싱턴교우회의 활동과 재정지출을 승인했고, 각종 사업활동 등을 논의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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