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로뎀서 '추억의 명화' 보세요"
11월 3~24일 '노트북' 등 4편 상영
좋은영화 페스티벌은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표적 애틀랜타 한인 무료 영화제다. 지역 봉사단체 미션 아가페와 선우&선우 종합보험 등 한인 업소의 후원을 받아 매년 엄선한 영화를 한글자막과 함께 선보인다. 최진묵 목사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언어장벽 없이 추억의 영화를 대형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영작은 ▶노트북(2004) ▶크라이 마초(2021) ▶어퓨굿맨(1992) ▶글래디에이터(2000) 4편이다. 최 목사는 "올해 작품 선별 주제는 '정의와 인간의 용기'"라며 "나이가 들며 겪는 노화 속에서 용기와 사랑을 다시금 발견하고, 집단과 사회 정의간 갈등을 잘 묘사한 영화들을 추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11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총 4회 열린다. 최대 80명 수용가능한 공간이며 팝콘과 음료수가 제공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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