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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초등학생 대상 재정교육 실시

한인가정상담소, PCB 뱅크 공동
지난 25일 키즈벨 스쿨에서 개최

한인 학생들과 재정 교육을 담당한 PCB뱅크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인가정상담소 제공]

한인 학생들과 재정 교육을 담당한 PCB뱅크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인가정상담소 제공]

한인가정상담소(이하 KFAM·소장 캐서린 염)와 PCB뱅크(행장 헨리 김)는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인타운 키즈벨 스쿨에서 한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경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PCB뱅크 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재화의 의미, 저축의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 습관 등에 대해 가르쳤다.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모의 입출금 실습을 통해 저축 습관을 기르고, 쇼핑 놀이를 통해 계획적 소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어릴 때부터 재정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저축과 소비 습관을 형성하여 미래에 현명한 소비자이자 책임감 있는 경제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FAM과 PCB뱅크가 공동으로 기획한 첫 번째 어린이 재정 교육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아동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계획이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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