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운드교회 가을부흥회, 교인들 마음에 ‘황금빛 물결’ 수놓아
각 부서별로 동시 진행된 예배, 특별 찬양과 말씀으로 드려진 아름다운 예배의 장
이번 부흥회는 초등학생 사역인 어린이부서와 중.고등부 학생 대상 유스, 그리고 영어회중 EM 부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7시30분에 모여 시작했고, 마지막날에는 주일 예배시간을 이용해 특별 부흥집회가 이어졌다.
기민석 목사는 부흥회 기간 동안 ‘내 인생은 누구의 것’, ‘사명이 이끄는 삶’, ‘내 인생을 사는 법’ 이라는 주제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같은 시간 어른영어예배에서는 ‘Home for the Heart’ 라는 주제로 전 사우스웨스턴 신약학 교수인 도널드 김 목사가, 중고등부에서는 ‘Real Christians in a Fallen World’ 라는 주제로 달라스 한인침례신학교 교수인 김진욱 목사가, 어린이부에서는 ‘The Lord is My Shepherd’ 라는 주제로 달라스신학대학원(Dallas Theological Seminary)에서 ThM 과정을 공부하며 달라스세움교회에서 어린이 및 유스 사역을 담당하는 엘리엇 한 전도사가 각각 말씀을 나눴다.
기민석 목사는 “달라스에 와서 최승민 목사를 포함 제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인생과 사명에 대해 다시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흥회 첫 날인 금요일에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잘 알고 싶어서 하나님을 믿을까요? 우리가 하나님께 그렇게 관심이 있나요?”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부흥회 말씀을 시작한 기민석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교회에 오는 이유는 우리 인생이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어서이다’ 라고 말하며, “우리의 삶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또한 불확실한 삶을 살기 때문에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운을 떼었다.
그는 전도서 말씀을 통해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신학적 이론과 이성을 통해 신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해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인생의 주인인 하나님께 인생을 맡길 것을 당부했다.
둘 째 날에는 디모데 후서 4장과 출애굽기 19장 말씀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힘과 원동력이 되는 사명에 대해 말씀이 선포됐다. 기민석 목사는 군인과 운동선수를 예를 들며 “고난과 훈련을 받는 중에 목표의식과 소명의식이 뚜렷하면 앞으로 전진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요한복음 9장을 통해 종교적 규율을 지키기보다 불쌍한 자, 가난한 자, 소외된 자 , 병든 자 등 약자를 긍휼히 여기고 자비와 사랑을 보이는 삶을 사셨던 예수님에 대해 살펴보며, 내 인생을 사는 법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돕는 것이라는 말씀이 선포됐다.
기민석 목사는 “어디에 가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들을 사랑하고 약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플라워마운드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플라워마운드교회와 이 지역 교회들이 아름답고 밝은 소문으로 지역 사회와 이웃 영혼을 위로하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기며 3일간의 말씀 여정을 마쳤다.
〈캐서린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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