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한의원…'120세 시대' 사람 살리는 '침뜸'
질병의 뿌리 찾아 치료
"몸 아프면 빨리 응답해야"
김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은 네 가지 진단을 중점으로 한다. 첫 번째가 언제부터 어떻게 아팠고, 어떤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지 환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의사가 환자에게 질문한다. "언제부터 아프셨나요?" "식사는 잘 하시나요?" "잠은 잘 주무세요?" "소화는 잘 되시나요?" "현재 복용 중인 약은 무엇인가요?" "지금 살고 있는 환경은 어떠신가요?" "전에는 어떤 병을 앓으셨나요?"
그 다음 환자의 맥 상태를 본다. 맥이 빠른지, 맥 뛰는 것이 정상인지, 불규칙하게 뛰는지, 또 어떤 장부가 약해져 있는지 등을 맥을 통해 알아본다. 네 번째는 아픈 곳을 만져 보고 어디에 가장 통증이 있는지, 또 환자의 혈색은 물론 표정이 밝은지 어두운지, 목소리에 힘이 있는지 없는지도 파악하여 진찰을 한다.
김 원장은 "환자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질병의 원인인 뿌리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다"라며 "죽음의 병을 5번이나 겪으며 몸소 느낀 것은 나의 고통을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 한 분 한 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치료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이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개막됐다고 한다. 120세까지 살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하며 살아야 기쁨과 행복도 따라오는 것이다. 그러나 몸이 아프고 고통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 무기력, 만성피로와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또 스트레스, 걱정, 근심, 불안, 초조, 우울증, 공황장애, 두려움(아이들의 사춘기, 이혼, 사별 등), 수술할 병이 찾아올 때, 디스크나 암 선고를 받을 때 몸과 마음은 무너지게 된다.
김 원장은 "궁궐 같은 집에 사는 40대 여성이 중풍에 걸리고, 30대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고, 60대 여성이 폐암, 뇌암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다. 50대 남자에게는 갑작스러운 기억력 상실이 찾아왔고 80대 어머니는 치매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며 건강하지 못하면 뛰어난 지성, 감정, 의지조차도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환자들이 김용석 한의원에 내원해 침뜸 치료를 받고 약해진 부분을 보강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 김 원장은 "지금부터 열심히 내 몸을 사랑하고 관리하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이고 순금보다 더 좋은 것이 지금"이라며 "7가지 색깔의 야채와 과일, 즉 항산화 식품을 꼭 챙기고, 웃는 연습을 많이 하고, 어딘가 몸이 아프면 빨리 응답하고, 감사하며 매일매일 살아가면 치유가 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323) 733-8814(LA), (714)522-8818(부에나파크)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