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경규 “장도연=완전히 나를 망친 아이”..초반부터 발끈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이경규가 후배들을 요즘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경규와 간다’ 특집으로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란는 예능 대부 이경규 등장에 “늦지도 않았는데 빨리 들어가야한다고 서둘러야 된다고 하더라. 덕분에 빨리 시작했다. 대본도 많이 지우더라”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작가 분하고 여기 와서 인터뷰 하지 않나. 잠깐 잡도리 했다. 조금 질문을 덜어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경규는 ‘라스’ 출연 전 고민이 많았다며 “최근에 MBC 프로그램에 ‘놀면 뭐하니?’, ‘라스’, ’2023 MBC 연예대상’도 나갔다. 새 프로그램 와야 되는데 연락이 없다. 그래서 안 나오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요즘 예능 후배들을 다른 시각으로 복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는 ‘재능이 있나? 나한테 잘하나?’ 였는데 요즘엔 그렇게 안 본다. 후배는 그저 조회수로 본다. 김구라 83만 조회수로 나름 괜찮다. 김국진 275만 조회수 나왔다. 장도연은 11만이다. 완전히 나를 망친 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구라는 “ 스토리가 많은 올드스쿨이 괜찮다. 채널 주인이 올드스쿨이다 보니까 이봉원 씨 어떠냐”라고 제안했고, 이경규는 “귀신은 뭐하냐? 얘 안 잡아가고”라고 발끈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정확한 얘기를 하니까 형님도 뜨끔하는 거 아니냔”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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