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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진 키스그룹 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재외동포청, 4일 제18회 세계한인의날 유공 정부포상자 발표
노인복지 힘쓴 한미충효회 임형빈 회장 국민포장 수상 영예

장용진 키스그룹 회장이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다.  
 
4일 재외동포청이 발표한 ‘제18회 세계한인의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에 따르면, 총 91명의 수상자 중 뉴욕 일원에서는 장 회장을 포함해 개인 4명과 단체 1곳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게 된 장 회장은 미국에서 사업을 경영하며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은노인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쓴 인물로 평가됐다. 임 회장은 플러싱경로센터를 설립해 수백명에게 매일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노인 대상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서지영 코리아소사이어티 부회장은 11년 이상 코리아소사이어티에 재직하며 미국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리 한미장학재단 회장은 23년 동안 한미장학재단 임원으로 봉사하며 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미국 내 동포사회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뉴욕 일원 단체로는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가 한글학교 연합체로서 39년간 한국어 및 한국역사, 문화교육 발전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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