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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미사일 공격에 러시아 점령지서 北 장교 6명 사망"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해 7월 26일 방북 중인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군사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장’을 찾았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들과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 점령지역의 각종 건설 작업에 북한 노동자를 동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는 북한과 더욱 밀접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북한은 러시아에 포탄과 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을 러시아 전쟁 범죄의 공범으로 규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이 무기 제공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죽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땅을 훔치려는 것을 돕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영혜(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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