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 대회 폐막…‘8·15 통일 독트린’ 홍보 결의
결의문은 “대한민국 헌법이 천명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지지하며, 이에 기반한 ‘8·15 통일 독트린’을 국제 사회와 거주국 사회에 적극 알림으로써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이 밖에 차세대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인으로서의 자긍심 및 정체성 강화, 모국 청년의 해외 진출 지원 및 모국 기업과의 경제협력 강화, 우편투표·전자투표 등 재외선거 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동포들은 2박3일 동안 운영위원회, 대한민국의 발전사 및 한국 대중문화이 세계적 성공에 관해 이야기한 ‘나의 조국, My Korea’,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 통일부 장관 강연 등 정부와의 대화, 지역별 현안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상덕 청장은 폐회식에서 “대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은 재외동포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지원이 중단되지 않게 하고, 차세대 육성 등 동포사회와 모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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