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LA 차기 회장 경선 시작…이교식·정병모 후보자 등록
내달 3일 정기이사회서 선거
옥타LA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회장 선거에 이교식 현 24대 이사장, 정병모 감사가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교식 후보는 2007년부터 옥타LA에 합류해 수석 부회장, 부회장을 거쳐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99년에 들어와 17대 전 이사장을 역임한 정병모 감사는 재미중소기업협회 회장을 지냈다.
선관위는 지난 12~15일 후보 접수를 마치고 16일 차기 회장 후보 자격 심사와 검증 후 공식 후보자를 공지했다.
옥타LA 관계자는 “두 후보자 모두 이번 경선에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며 “내부에서도 선거를 과열 경쟁 구도가 아닌 차기 리더를 뽑는 축제 분위기로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제25대 회장 선거는 10월 3일 LA한인타운 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진행된다.
이날 투표 출석 인원의 과반수 표를 받으면 회장으로 선출되며 당선된 차지 회장이 차기 이사장을 지명한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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