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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론스타배 볼링대회 성료, “한인 화합의 장으로 승화”

달라스·오스틴서 50여명 참가 … 딜런 이 ‘개인통합’ 우승, 남궁석·트레이시 ‘하이볼러’

제34회 론스타배 중남부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4회 론스타배 중남부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볼링을 통해 한인들이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34회 론스타배 중남부 볼링대회가 지난 14일(토) 오후 1시 루이스빌 AMF 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달라스 볼링협회(회장 구본성)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달라스 볼링협회와 한마음 볼링 동호회(회장 신민식) 회원들을 비롯해 오스틴 볼링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개인전 A조, B조, C조, 그리고 3인조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정기 모임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기 앞서 개회식이 있었다. 개회식에서 달라스 볼링협회 장덕환 초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만에 회원들을 만나보게 돼 반갑다”며 “참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덕환 초대회장은 “앞으로 볼링협회 발전과 한인 볼링 저변확대를 위해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달라스 볼링협회 구본성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론스타배 볼링 대회는 달라스에서 가장 큰 볼링 대회”라며 “내년 달라스에서 미주체전도 열리기 때문에 달라스 한인 볼링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라스 한인 볼링 저변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참가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참가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 좋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은 경기가 끝난 후 캐롤튼에 소재한 한식당 다미로 이동해 진행됐다. 시상에 앞서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과 상금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제34회 론스타배 중남부 볼링대회는 달라스 체육회, 장덕환 초대 달라스 볼링협회장, 미주 볼링협회, 코마트, 시온마켓, 한식당 다미, 로얄 당구장, 예스 당구장, 임보석, 자동차 블랙박스 다본다, 파리바케트 캐롤튼 H마트 지점 등이 후원했다.
한편, 달라스 볼링협회는 2024년 신입 회원을 모집 중이다. 가입 자격은 볼링을 배워 고정적인 취미생활을 원하는 초보자 또는 볼링을 좋아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본성 회장(469.358.7849)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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