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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무용원 한중일 특설무대…28일 LA한인축제 교류공연

이정임무용원의 아시안드럼 페스티벌이 오는 28일(토) ‘51회 한인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25분부터 시작되는 아시안드럼 페스티벌은 이정임무용원이 기획한 전통문화교류 공연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의 독특한 전통 공연 문화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기회다.
 
이정임무용원과 일본 커뮤니티 그룹 하나비 타이코(Hanabi Taiko), 중국 커뮤니티 대표 단체 AATF 등이 함께 참여하여 각 나라의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임무용원은 법고 장단과 사물북을 활용한 ‘원 북’ 공연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며, 한국 전통의 검무도 선보인다.
 
하나비 타이코는 강렬한 드럼 연주를, AATF는 ‘The Day of Celebration’, ‘Chinese Big Drums’, 그리고 ‘쿵푸철선무’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정임무용원 이정임 원장은 1994년 무용원을 설립한 후 지난 30년간 재미 청소년들에게 한국무용과 문화를 가르치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한 뮤직센터, 디즈니랜드, 포드 극장, 레빗 파빌리온, 씨월드, LA 연꽃 축제 등 여러 주류사회 공연에서 타민족 대중과 한국 문화와 무용 예술 공연 등을 해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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