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힐스도 지반침하…가스·전기 공급 중단
롤링 힐스 지역도 지반 침하로 인해 가스와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롤링 힐스시에 따르면, 랜초 팔로스버디스 지역의 지속적인 지반 이동으로 16일 오후 3시 남가주가스컴퍼니는 롤링 힐스 지역 내 34가구의 가스 공급을 차단했다. 남가주에디슨사는 18일 오후 6시까지 51가구의 전력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은 언제든지 차단될 수 있으며, 차단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18일(내일) 롤링 힐스의 51가구에 전력 공급이 추가로 중단될 경우, 이 지역에서 지반 이동으로 인해 전력이 무기한 차단된 가구는 총 3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랜초팔로스버디스(RPV) 지역의 지반 침하는 2023년 봄 폭우 이후 가속화되며, 680에이커에 걸쳐 주택, 도로, 유틸리티 시설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포티기시 벤드, 시뷰, 포티기시 벤드 비치 클럽 지역에서도 수십 가구가 가스와 전력 공급 중단을 겪었으며, 대피 경고와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정윤재 기자 jung.yoon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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