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ESG경영 강화
생물의 다양성 관리와 회복·보전도 ESG 영역
이에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와 ‘해양생물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기업의 활동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바다숲 복원, 철새 또는 멸종위기종 보호, 해수욕장 복원, 치패 및 치어 방류, 인공어초 설치 등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손실에 대한 대응은 자연을 회복시키면서 경제와 기업의 리스크도 줄이고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형(型) ESG 방향 모색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를 위해 다양한 해양생물종에 대한 연구와 그들의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멸종위기종 복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발굴 및 적응 전략 마련, 시민과학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 각계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등을 수행하며 ESG 원칙을 준수한 전략적 접근 방식으로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향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TNFD의 원칙을 반영하여 해양생태계와 관련된 기업의 장기적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립해양생물자원관형(型) ESG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해양생물자원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ESG소통협력실 최기석 실장은 “ESG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접근법이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은 그 중심에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지구적 협력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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