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신유빈 CF도 웃었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이 모델로 나오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새 광고가 공개됐다.

2일 업체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신유빈이 태어난 2004년 당시 바나나맛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다. 업체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훈련을 마친 후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가득 찬 바나나맛우유가 쏟아진다”고 소개했다. 신유빈은 산울림의 노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20년 전 광고 삽입곡도 직접 불렀다.

‘국민 삐약이’로 불린 신유빈은 별명을 연상시키는 노란색 옷차림으로 등장한다. 얼음 주머니를 머리에 얹은 채 빨대로 우유를 마신 뒤 메달처럼 목에 건 우유에 입을 맞춘다.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세리머니를 본뜬 것. 탁구 기술인 ‘바나나 플릭’(공에 강한 회전과 속도를 거는 기술)도 재현한다.

신유빈은 올림픽 당시 열량 보충을 위해 수시로 바나나 등을 먹었다. 이 장면이 카메라 잡혀 화제가 됐고,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유튜브 등에서 광고를 본 네티즌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2024년 최고 광고 모델” “캐스팅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