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술집 돌진…도미니카공화국 해군 장교 등 40여명 사상
AP·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에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서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아수아주(州) 라스야야스에서 화물차 1대가 주점 건물을 들이받았다.
AP는 경찰을 인용해 "당시 현장에 있던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중상자가 다수 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일간 디아리오리브레는 전했다.
디에고 페스케이라 도미니카공화국 경찰 대변인은 이날 "운전자는 도주했고, 화물차 동승자는 구금 상태"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리스틴디아리오가 밝혔다.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망자들은 모두 현지인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가운데는 현직 경찰관과 해군 장교도 있었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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