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토종 앱마켓의 글로벌 도전…대만‧유럽 잡겠다는 원스토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구글과 애플이라는 양대 강자 사이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무슨 일이야
원스토어의 전략은
②차별화된 상품: 우선 유명 게임으로 이용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등 자사 게임의 원스토어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미국의 모바일 플랫폼 기업 디지털터빈과 함께 새 광고 상품인 ‘싱글탭’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앱마켓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도 특징. 원스토어가 8대2 비율로 수수료를 가져간다. 다른 앱마켓의 경우 7대3 정도의 비율이다.
이게 왜 중요해
원스토어는 애플로부터 제3자 앱마켓 사업을 승인받았다. 내년 초 유럽 iOS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유럽 이용자에 한해서 아이폰에 원스토어를 설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원스토어 측은 “EU에서 DMA가 시행되기 이전부터 iOS용 원스토어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원스토어의 미래는
김남영(kim.namyo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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