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신혼 반값 전세' 또 풀린다…4억대 327가구, 지역 어디?
이 가운데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21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전용 면적 59~82㎡로, 전세보증금은 4억5375만원~6억원이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물량으로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 트윈골드’(5억1000만원)가 공급되고, 강남3구에 속하는 송파구 물량으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전용 49㎡(3억1875만원)도 있다. 이 밖에도 은평구 역촌동(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관악구 봉천동(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구로구 개봉동(호반써밋 개봉)의 신축아파트에서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공급 대상은 혼인신고를 한 지 7년 이내거나, 공고일 후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가구당 총자산이 6억55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소득 기준도 있다.
1차 공급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최대 경쟁률 213대 1
최종 당첨자는 10월 7일 발표한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4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2월께 장기전세주택Ⅱ 3차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공급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장기전세주택Ⅱ는 평균 경쟁률이 60대 1에 달했다.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전세’로 입소문 나, 전용 59㎡은 경쟁률이 213대 1을 기록했다. 오세훈 시장은 “안정적인 주거가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에 따라 신혼부부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장기전세주택Ⅱ를 책임지고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화(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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