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교 교각 도장 공사 중 기계 폭발…60대 작업자 사망
28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1분경 교각 도장 공사 작업이 이뤄지던 바지선에서 샌딩 기계를 시험 운행하던 중 공기 탱크가 폭발했다.
폭발로 기계에 연결된 호스가 끊어지면서 작업자인 60대 남성 A씨가 이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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