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대회 인재 잡아라” 18년째 후원하는 삼성
삼성전자는 학력이 취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고등학교 졸업자인 우수 기능 인재를 채용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06년 일본의 한 전자업체를 방문했을 당시 핵심 부품 공정을 맡은 숙련 인력 상당수가 기능대회 수상자 출신이라는 얘기를 듣고 국내외 기능대회 후원에 나섰다고 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경기 고양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엔 ‘기술인재 요람’으로 불리는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젊은 기술 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 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현주(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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