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PPT 왜 만들어요? 20대 직장인이 살아남는 법
성장기에 알파고와 챗GPT 등장을 경험한 20대들에게 AI 도구 활용은 숨 쉬듯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들에겐 매 학기 돌아오는 조별 과제 시간, ‘전 PPT 만들게요’ 하며 은근슬쩍 ‘무임승차’ 하려던 수법 이제 안 통한다. 감마AI 같은 PPT 제작용 AI를 활용하면 1~2분이면 발표 자료가 뚝딱 나오니, PPT 담당은 없어도 그만이다. 조사한 자료를 감마AI에 업로드하고 디자인 콘셉트와 슬라이드 장 수 등을 선택하면 PPT가 나온다. 남은 일은 만들어진 자료를 수정하면서 내용을 검토하기만 하면 끝.
시험 기간에 필기 구하기도 이젠 옛말이다. 강의 내용을 녹음해 텍스트로 전환하고, AI로 요약까지 해주는 클로바노트와 다글로는 이젠 캠퍼스 필수품이 됐다. 녹음 중 중요한 순간을 북마크로 표시하고, 실시간 메모도 가능하다.
졸업 후 입사한 회사. 신입사원들에게 으레 반복적인 업무가 주어진다. 당직표를 짜거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 등등. 어렵진 않지만 은근히 시간을 잡아 먹는 단순 반복 작업엔 코딩이 딱이다. ‘난 코알못(코딩을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 어떡하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어로 필요한 상황만 자세히 얘기하면, 코드를 짜는 것은 AI의 몫. 만들어 준 코드를 프로그램에 ‘복붙’한 다음 잘 했는지 검사만 하면 된다.
AI 이것저것 써보고는 싶은데 구독료가 고민이라면? 학교 필기부터 회사 당직표 짜기, 엑셀 자료 정리까지 쏟아지는 단순 반복 업무, AI 도움받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싶다면? 요즘 대학생·신입사원처럼 AI 툴 활용하는 법부터 가벼운 지갑 사정 감안해 무료로 AI툴 쓰는 법까지 팩플이 모았다. AI깨나 쓴다고 소문난 20대 대학생·신입사원 10여 명의 찐 노하우, 그들은 어떻게 AI를 쓸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어주세요.
당직표 왜 짜요? 코딩할게요…‘문송’ 신입의 AI 활용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9354
김민정(kim.minjeong6@joongang.co.kr)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