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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첼시 선수' 루카쿠, 이적 합의 못 이뤘다..."완전 이적 추진 난항"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로멜루 루카쿠(31, 첼시)는 여전히 첼시 선수다.

이탈리아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3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의 이적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해 보였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첼시 대신 인터 밀란 합류를 강력하게 희망하하며 첼시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루카쿠는 인터 밀란 이적을 원했고 이적 협상을 이루진 못했지만, 임대 형태로 인터 밀란에 합류했다.

이후 2023-2024시즌에도 인테르에서 뛰길 원한다고 밝힌 루카쿠의 발언에 첼시는 당황했지만, 이미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루카쿠를 인터 밀란에 임대로 보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비슷한 행보다. 루카쿠는 첼시를 떠나고자 한다. 이번 행선지는 SSC 나폴리가 유력하다.

디 마르지오는 "런던에서 첼시와 나폴리 사이의 중요한 회의가 열렸다. 회의 주제는 루카쿠의 이적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 조반니 만나는 첼시 경영진과 대화를 위해 몇 시간 동안이나 런던에 머물렀다. 루카쿠는 몇 달 전부터 나폴리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영입 목표로 삼은 선수다"라고 알렸다.

이어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의 이적 상황이 아직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루카쿠 관련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두 클럽 사이의 이번 회의는 상당히 복잡했다"라고 설명했다.

디 마르지오는 "루카쿠의 잠재적 이적 방식과 관련된 상항에서 의견 차이가 부각됐다. 첼시는 여전히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여전히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첼시는 3,000만 유로(약 448억 원)를 원하고 있다. 두 팀은 다시 논의할 예정이지만, 이번 회의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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