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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은메달' 박혜정, 17초 만에 급박하게 들어간 이유? "감독님 사인 잊어, 아쉬움 남아" ('유퀴즈') [종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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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이 아쉬움을 낳았던 용상 3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역도 국가대표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등장했다. 

박혜정은 파리올림픽 마지막 메달리스트라며 "어제 입국했다"라며 "너무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고 두 분의 팬이다"라고 인사했다. 유재석은 "역도가 들어올릴 때 긴장감이 극에 달하더라"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들 수 있을 지 없을 지 선수도 모르기 때문에 더 긴장감 있는 경기"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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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은 파리올림픽 후 먹고 싶었던 치킨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정은 "황홀했다"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파리올림픽 경기 당시를 떠올렸다. 박혜정은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했다. 언니와 아빠가 같이 있어서 컨디션 좋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세계 랭킹 2위로 1위인 중국선수 리윈윈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1, 2차는 정말 깔끔했는데 3차에 위기가 왔다"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연습때도 안 들어봤던 거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여기서 부러지더라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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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은 인상 131kg으로 대한민국 기록을 경신했다. 박혜정은 "1kg 때문에 순위가 바뀌고 메달 색이 바뀔 수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무게"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용상 3차 당시 장비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장에 등장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박혜정은 "코치, 감독님도 메달 싸움이라 긴장하고 신경 쓸 게 많았던 것 같다. 선수는 시간 체크를 못 한다. 감독님께서 3차를 욕심내서 해보자고 하셨다. 근데 고민만 하고 싸인을 안 하신 거다. 깜빡하고 17초 안에 들어가라고 해서 뛰어 들어갔다"라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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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은 제한 시간을 겨우 6초 남겨두고 용상 3차에 도전한 것. 결국 이로 인해 합계 300kg 돌파에 실패했다. 박혜정은 "나도 놀랐다. 뛰어가서 벨트차고 탄마도 못 바르고 준비 자세도 못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혜정은 "그날 몸도 좋았고 기구도 가벼웠다. 촉박하지 않았다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럼에도 총 299kg으로 은메달을 받았다"라며 축하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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