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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정치인들 한자리에

세계한인정치인포럼
19~23일 서울서 개최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 중인 (왼쪽부터) 조이스 안 부시장, 스티브 강 커미셔너, 태미 김 시의원. 폴 서 시의원.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 중인 (왼쪽부터) 조이스 안 부시장, 스티브 강 커미셔너, 태미 김 시의원. 폴 서 시의원.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 정치인들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포럼은 23일까지 이어진다. 미주 지역에서는 태미 김 시의원(어바인). 조이스 안 부시장(부에나파크), 폴 서 시의원(랜초팔로스버디스), 스티브 강 커미셔너(LA도시계획위원회) 등이 참석 중이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한인 정치인들은 다양한 이슈에 대한 토론과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티브 강 커미셔너는 “포럼을 통해 북미뿐만 아니라 글로벌 한인 정치인들과 다양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소통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포럼을 더욱 성장시켜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폴 서 시의원은 포럼 둘째 날에 ‘정치 도전 과제와 성공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 처음 참석한 조이스 안 부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게 내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협력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아시아계 출신 여성으로 미국 네바다주 첫 대법관이 된 패트리샤 리 판사도 참석했다. 주한 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 미국으로 이주한 리 판사는 조지워싱턴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2년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리 판사는 “미국 내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언어 장벽 극복, 사회 공헌 활동 확대, 적극적 투표 참여 등이 필요하다”며 “차세대가 더 많이 정치에 입문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의 도전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재외동포협력센터 초청 장학생 30여명도 참가해 한인 정치인들과 멘토링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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